08wk: 측도론 (4)

Author

김보람

Published

May 3, 2023

해당 강의노트는 전북대학교 최규빈교수님 AP2023 자료임

예비학습

n=1(1n,1n)={0}

- n=1(1n,1n)={0}을 증명하라.

limn(1n,1n)

(증명)

step1: n=1(1n,1n)은 원소로 0을 포함한다.

nN: 1n<0<1n

nN: 0(1n,1n)

0(11,11) and 0(12,12)

0(11,11)(12,12)

0n=1(11,11)

step2: n=1(1n,1n)은 원소로 0보다 큰 임의의 양수를 포함하지 않는다.

포함한다고 가정하자. 즉

δ>0 such that 0+δn=1(1n,1n)

NOTE: From δ>0, NN such that 0<1N<δ

THUS δ(1N,1N) CONTRADICTION! (n=1(1n,1n)(1N,1N))

step3: n=1(1n,1n)은 원소로 0보다 큰 임의의 음수를 포함하지 않는다.

Vacuous truth

- PQ 에서, P가 틀렸거나 P를 만족하는 집합이 공집합일 경우 PQ라는 명제는 항상 참이되고 이러한 참을 배큐어스 트루 라고 말한다.

-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 명제1: 최규빈교수보다 나이 많은 학생은 A+를 받지 못했다.
  • 명제2: 최규빈교수보다 나이 많은 학생은 A+를 받았다.

여기에서 명제1,명제2는 모두 참이어야 한다. 그래야 명제1,명제2의 대우는 모두 참이 되며

  • 대우1: A+를 받은 학생은 최규빈교수보다 나이가 적다.
  • 대우2: A+를 받지 못한 학생은 최규빈교수보다 나이가 적다.

두 대우의 합성명제인 아래도 참이 된다.

  • A+을 받거나 받지 못한 학생은 최규빈교수보다 나이가 적다.

토폴로지

정의

- 정의: Ω에 대한 부분집합의 모임 T가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면 TΩ의 토폴로지라고 부른다.

  1. ,ΩT
  2. A,BT: ABT (finite intersection에 닫혀있음)
  3. AT: (AAA)T (uncoutable union, arbitrary union에 닫혀있음)

- (Ω,T)를 위상공간 (topological space)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T의 원소를 T-open set이라고 부른다.

- 모티브: 실수위에서의 열린구간 (a,b)의 개념을 추상화하고 싶음. 즉 open interval open set 을 하고 싶음. 그리고 이러한 open set 만을 모은 collection T라는 기호로 표현하고 싶음.

  • 관찰1: (1,3)(2,4)=(2,3) // 2개의 open-interval을 교집합하니 open-interval이 나옴
  • 관찰2: n=1(11n,3+1n)=[1,3] // countable many한 open-interval을 교집합하면 closed-interval이 나옴
  • 관찰3: n=1(1+1n,31n)=(1,3) // countable many한 open-interval을 합집합하면 open-interval이 나옴
  • 관찰4: ϵ>0(1+ϵ,3ϵ)=(1,3) // uncountalbe many한 open-interval을 합집합해도 open-interval이 나옴

관찰 1,2를 통해 open-interval은 finte한 intersection에 닫혀있음 을 알 수있다.

관찰 3,4를 통해 arbitrary union에 닫혀있다.

- 왜 open interval을 추상화하고 싶을까?

  • open interval은 엄청 특이한 성질이 있음. 구간 (a,b)의 모든 점 x는 점 x를 포함하는 (아주 작은) 열린구간 (xϵ,x+ϵ)(a,b)사이에 존재함.
  • 이 성질은 극한의 개념을 정의하기에 매우 유리하다. (따라서 연속, 끊어짐 등을 이해하기에도 좋다)

- Ω=R일 경우 open-set

  • (1,2)
  • (1,2)(5,6)
  • (aϵ,a+ϵ), where ϵ>0 and aR

open-set이라는 것은 open-interval의 일반화

- 체크

  • Ω=R, T={,Ω}라고 하자. TΩ에 대한 토폴로지이며 따라서 (Ω,T)는 위상공간이 된다.
  • Ω=R, T=2R라고 하자. 그렇다면 TΩ에 대한 토폴로지이며 따라서 (Ω,T)는 위상공간이 된다.
  • 그렇지만 우린 이런걸 쓰고 싶은게 아니야 ()

짧은지식

- 이론: Ω=R 일때 U={O:O=i=1(ai,bi), aibiR}라고 하자. 즉 U는 open interval의 countable union으로 표현가능한 집합들의 모임이다. 그렇다면 (R,U)는 위상공간이 된다.

그리고 특별히 이러한 위상 UR에서의 standard topology, Euclidean topology, 혹은 usual topology 라고 부른다. 사실 U가 바로 우리가 토폴로지를 정의하는 이유이다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U의 원소를 원래 엄밀하게는 U-open set이라고 불러야 하지만 이 경우는 U를 생략하여 open set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실수 R에서의 열린집합, 혹은 그냥 열린집합” 은 U-open set을 의미한다.

이 이론이 의미하는 바는 (1) 실수에서의 열린구간의 일반화 버전은 열린집합이며 (2) 열린집합은 열린구간의 가산합집합으로 표현가능하다 라는 뜻이다.

U를 한글로는 보통위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따로 지칭할 용어가 마땅치 않아서 나는 그냥 보통위상이라고 부르겠다.

- 이론: (R,U)를 보통위상공간 (usual topological space) 이라고 하자. 모든 OU 는 아래를 만족한다.

  • oO,a,bR such that o(a,b)O()

참고로 어떠한 집합 O에 대하여 ()를 만족하는 원소 o를 interior point of O 라고 부른다. 따라서 어떤 집합의 모든 원소가 그 집합의 interior point(내점)라면 그 집합은 openset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저는 나이테정리라고 외웠어요..

- 실수에서의 U-openset 을 정의하는 방법

  1. 열린구간의 가산합집합
  2. 모든원소가 interior point인 집합

- 위상공간 (R,U)를 고려하자. 여기에서 U={O:O=i=1(ai,bi), aibiR}를 의미한다. 아래의 사실들을 관찰하라.

  1. 모든 열린구간은 열린집합이다.
  2. (,a)(a,)는 모두 열린집합이다.
  3. 한점의 원소 {a}는 닫힌집합이다. ({a}의 여집합이 열린집합이므로)
  4. (,a][a,)는 모두 닫힌집합이다.
  5. 공집합과 R은 열린집합이다. 따라서 공집합과 R은 닫힌집합이다.

열린구간의 가산합집합 에 대한 증명

2번 증명 n=1(n,a)=(,a)

3번 {a}는 닫힌집합이라는 것은 {ac}이 열린집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ac}=(,a)(a,)이고 열린집합의 합집합은 열린집합이다.

4번 (,a]c=(a,)이고 우변이 열린집합이므로 성립

5번 (2,2)=이고 n=1(n,n)=R. 공집합과 전체집합은 열린집합이면서 닫힌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시그마필드 vs 토폴로지

시그마필드 토폴로지
시작 “길이를 잴 수 있는 집합”이란 개념을 일반화 하고 싶다 “열린구간”의 개념을 일반화 하고 싶다
기호 F T
공간 (Ω,F) (Ω,T)
원소 F-measurable set, measurable set T-open set
쓸모없는공간 (R,2R) (R,2R)
쓸모있는공간 (R,R) (R,U)

R이 뭔데..?

측도론의 유산

Borel σ-field

- 정의: (R,U)를 보통위상공간이라고 하자. 아래와 같은 시그마필드를 Borel σ-algebera on R이라고 한다.

B(R):=σ(U)

그리고 B(R)의 원소를 Borel measurable sets이라고 부른다.

- 참고: 교재에서는 B(R)R로 표현하기도 한다.

- 이론: 아래와 같은 집합을 고려하자.

  • A1:={AR:A is open}
  • A2:={(a,b):a,bR,a<b}
  • A3:={[a,b):a,bR,a<b}
  • A4:={(a,b]:a,bR,a<b}
  • A5:={[a,b]:a,bR,a<b}
  • A6:={(,b):a,bR,a<b}
  • A7:={(,b]:a,bR,a<b}
  • A8:={(a,):a,bR,a<b}
  • A9:={[a,):a,bR,a<b}

아래가 성립한다.

R:=B(R)=σ(A1)=σ(A2)==σ(A9)

R의 모든 원소는 르벡메저로 측정 가능

R=σ(A1)의 의미는 open set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집합은 모두 르벡측도로 잴 수 있다.

(증명??) – 증명까지는 아니고 그냥 설명..


예비학습1: countable union의 countable union은 countable union이다.

Q+=mN(nN{m/n})

예비학습2:σ(A1)의 모든원소는 A1의 원소를 재료로하여 만들수 있다” 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만들 수 있다” 라는 의미는 A1의 원소에 가산합집합, 가산교집합, 여집합, 차집합등의 연산을 적용하여 σ(A1)의 원소를 만들 수 있다라는 의미이다.

가산합집합, 가산교집합, 여집합, 차집합 > 가산합집합, 여집합, 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합성 연산

예비학습3: 아래의 연산들은 모두 시그마필드에서 닫혀있다.

  • 가산합집합의 가산합집합
  • 가산합집합의 가산합집합의 가산합집합
  • 여집합의 가산교집합의 가산합집합의 차집합

즉 시그마필드는 가산합집합과, 여집합에 닫혀있고 그들의 합성연산에 닫혀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제 아래가 성립한다고 가정해보자.

  • σ(A1)의 모든 원소는 A1의 원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다. 즉 A1의 모든원소에 가산합집합, 여집합, 혹은 그들의 합성연산을 적용하여 σ(A1)의 모든 원소를 나타낼 수 있다.
  • A1의 모든 원소는 A2의 원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다. 즉 A1의 모든원소에 가산합집합, 여집합 혹은 그들의 합성연산을 적용하여 A2의 모든 원소를 나타낼 수 있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는 A2의 원소를 가산합집합, 여집합, 혹은 그들의 합성연산을 적용하여 σ(A1)를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이는 R=σ(A1)=σ(A2)를 의미한다. R=σ(A3)=σ(A4)==σ(A9) 역시 유사하게 따질 수 있다.

- 이론: 위의 이론의 A2,,A9에서 R 대신에 Q를 사용해도 성립한다.

- NOTE: A1,,A9는 모두 파이시스템이다.

르벡메져

- Thm: Ω=R 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collection A를 고려하자.

A={(a,b]:a,bR,a<b}

그리고 아래와 같은 함수 m~:A[0,]을 고려하자.

m~((a,b])=ba

이러한 함수 m~(R,R)에서의 메져 m:R[0,]로 쉽게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이 업그레이드 결과는 유일하다.

업그레이된 메저를 르벡메져라고 한다.

(증명)

카라테오도리의 확장정리에 의하여

  1. A가 세미링임을 체크하고
  2. m~:A[0,]A에서 (1) additive (2) σ-subadditive (3) σ-finite 을 만족한다는 사실을 체크하면 된다.

된다. m~σ-subaddtive 성질을 가진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 어려운데 이는 받아들이자.

- 정의: 위의 이론에 의하여 업그레이드 된 메져 m을 르벡메져라고 한다.

- 이론: (R,R)를 잴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고, m을 이 공간에서의 르벡메져라고 하자. 아래와 같은 집합들의 모임을 생각하자.

  • A1:={AR:A is open}
  • A2:={(a,b):a,bR,a<b}
  • A3:={[a,b):a,bR,a<b}
  • A4:={(a,b]:a,bR,a<b}
  • A5:={[a,b]:a,bR,a<b}
  • A6:={(,b):a,bR,a<b}
  • A7:={(,b]:a,bR,a<b}
  • A8:={(a,):a,bR,a<b}
  • A9:={[a,):a,bR,a<b}

A1,A2,,A9에서의 르벡메져와 그 값이 일치하지만 RA1,,RA9 등에서는 일치하지 않는 새로운 메져 m은 존재할 수 없다. 즉 르벡메져는 A1,,A9에서의 값으로 유일하게 결정된다.

(설명)

르벡메져는 σ-finite한 메져이고, A1A9는 모두 “7wk-파이시스템에서의 확장이론(메져버전)”에 소개된 이론의 조건 1,2를 만족하는 파이시스템이다. 따라서 르벡메져의 값은 A1,A9에서의 값으로 유일하게 결정된다.

자잘한 내용 모음

생략때문에 헷갈려

- 어떠한 수학교재에서, 아무말 없이 open set 이라고만 하면 보통위상공간 (usual topological space) 으로부터 정의되는 open set을 의미한다. 즉 usual topological space (R,U)에서 U의 원소를 의미한다.

- 어떠한 수학교재에서, 아무말 없이 measurable set 이라고 하면 르벡측도로 잴 수 있는 집합을 말한다. 즉 (R,R) 에서의 R의 원소를 의미한다. 즉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잴 수 있는 집합”에서 “잴 수 있다”는 의미는 “르벡측도로 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일반적인 (Ω,F)에서 F의 원소는 ${F}-measurable set 이라고 표현해야 옳다.

-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F의 원소를 그냥 measurable set이라고 부른다.

예시1

여기에서 measuralbe set은 앞에서 정의한 F의 원소라는 의미이다.

그림1: measurable set에 대한 교재의 언급, 눈치껏 그전의 문맥에서 정의한 F-measurable set을 의미함을 알아들어야 함

- measure, measurable 등의 의미는 눈치껏 알아먹어야 한다.

예시2

일반적으로 measure라는 단어가 사용되면 “르벡측도로 재다”라는 의미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음

그림2: 여기에서 사용되는 “measure”의 의미는 문맥상 “르벡측도로 재다”라는 의미로 해석해야함

예시3

(Ω,F)를 잴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때는 meaure의 의미가 꼭 “르벡측도로 재다” 라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님

예시4

비탈리집합이 nonmeasurable set이라는 의미는 르벡측도로 측정불가능한 집합이라는 것을 의미함.

그림3: 여기에서 N은 비탈리집합을 의미하며 여기에서 “nonmeasurable” 이라는 뜻은 르벡메져로 측정불가능한 집합이라는 의미

토폴로지와 측도론의 논리전개

- 토폴로지와 측도론을 공부하면서 비슷한점이 있다고 느낌

- 비슷한점1: 모두 어떠한 속성을 가지는 집합을 “일반화” 하기 위해서 생겨났다. 예를들면, 잴 수 있는 집합이라는 것은 “수직선에서 길이를 잴 수 있는 집합”의 개념을 일반화하고 싶었어서 만들었으며, 열린집합이라는 것은 “수직선에서의 열린구간”이라는 개념을 일반화하고 싶어서 만들었다.

- 비슷한점2: 따라서 “잴 수 있는 집합들의 모임”, “열린집합들의 모임” 이라는 집합들의 집합이라는 장치를 고안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일반적인 “길이(length)를 잴 수 있는 집합”의 속성, “열린구간”의 속성을 모아 “잴 수 있는 집합의 모임”, “열린집합의 모임” 을 정의하는 재료로 사용하였다.

- 비슷한점3: “잴 수 있는 집합들의 모임”, “열린집합들의 모임”의 원소를 각각 F-mesurable set, T-open set이라고 부르는 것도 유사하다.

- 비슷한점4: Ω=R에 대한 시그마필드와 토폴로지가 각각 R이거나 U이라면 그냥 잴 수 있는 집합, 열린 집합 이라고 부르는 것도 유사하다.

- 비슷한점5: 비슷한점4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F-mesurable set, T-open set이라고 부르는게 원칙인데 이것도 문맥에 따라서 그냥 생략하고 쓰는 것도 유사하다. (사실 매번 언급하는게 귀찮기는 해)

- 비슷한점6: 일반화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개념의 충돌이 존재한다.

  • 잴 수 있는 집합의 모임을 (R,2R)로 설정하면 비탈리집합도 잴 수 있다. (그렇지만 (R,R)에서는 비탈리집합이 잴 수 없는 집합이므로 보통 책에서는 “잴 수 없는 집합”이라고 배운다)
  • 열린집합의 모임을 (R,2R)로 설정하면 한점만 포함하는 집합 {x}는 열린집합이 된다. (그렇지만 (R,U)에서는 한점만 포함하는 집합은 닫힌집합이므로 보통 책에서는 “한점만 포함하는 집합은 닫힌집합이다” 라고 배운다.

제 생각: 사실 이는 일반화 과정이 겪는 불가피한 문제인듯 해요. “문자, 그림, 기호 따위를 쓸 수 있는 도구” 정도로 펜슬의 의미를 확장하면 손가락도 펜슬이 되고, 발가락도 펜슬이 됩니다.

- 비슷한점7: 열린집합과 토폴로지, 잴수있는 집합과 시그마필드를 정의하는 두가지 루트가 존재한다.

  • 루트1: 토폴로지를 먼저 정의하고 토폴로지의 원소가 열린집합이라고 정의한다. 혹은 시그마필드를 먼저 정의하고 시그마필드의 원소가 잴 수 있는 집합이라고 정의한다.
  • 루트2: 열린집합을 정의하고 (집합의 모든 원소가 interior point이면 열린집합), 열린집합의 모임으로 토폴로지를 정의한다. 혹은 잴 수 있는 집합을 정의하고, 잴 수 있는 집합의 모임으로 시그마필드를 정의한다.

확률공간과 용어들

- 동전예제에서의 확률공간 (Ω,F,P)를 가정하고 용어를 정리해보자.

  • outcomes: H,T
  • set of “outcomes”: Ω={H,T}
  • event: , {H}, {T}, {H,T}
  • set of “events”: F
  • probabilites: P:F[0,1]

- 교재의 언급

그림4: 확률을 위한 기본용어